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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전기료 폭탄을 맞는 이유는 바로 누진세 때문인데요. 특히 여름철(7~8월)에는 국민 대다수가 전기냉방을 가동하므로 누진구간 1단계는 300kWh 이하로, 2단계는 450kWh 이하, 3단계는 450kWh 초과로 확대하여 운영됩니다.
누진제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는 낮은 요금을 부과하여 생활에 필요한 전기는 부담 없이 쓰도록 하고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높은 요금을 부과하여 전기를 절약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우리가 현재 내고 있는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를 자립해서 생산, 공급해야 하는 국가로 전력 공급이 한정된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주택용 전기에 대해 누진요금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왜 전기세가 폭탄일까?
특히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량으로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폭탄이 한 번씩 날아옵니다..하기 그림을 한 번 봐주세요.
보시는 바와 같이 주택용 누진제는 누진구간과 누진배율로 나뉘어 기준이 만들어졌습니다.
여름철(7~8월)에는 누진구간 1단계는 300kWh 이하로, 2단계는 450kWh 이하로 확대하여 운영됩니다.
그 외에 여름철(7~8월)과 겨울철(12~2월) 전기를 많이 쓰는 계절에 한해 한 달에 1,000kWh 이상 사용하는 Super User에게는 별도 요금제를 적용하는데, 현재 kWh당 736.2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파트 전기요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아파트 전기요금은 한전과의 계약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단일계약입니다. 단일계약은 주거용과 공동사용량을 합한 전체 전기사용량을 총세대수로 나누어 평균 사용량을 산출해냅니다. 여기서 공동사용량이란 승강기, 아파트 관리사무소, 중앙 냉·난방 설비 등을 뜻하며 평균 사용량에 주택용 고압 요금 단가를 적용하여 전기요금을 계산합니다.
두 번째는 종합계약입니다. 이는 주거용과 공동사용량을 분리하고, 주거용은 일반 주택과 같이 주택용 저압 단가를 적용하여 요금을 계산하고, 공동설비는 일반용(갑) 고압 요금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
전기료 계산방법은?
전기요금을 직접 계산 하려면 기본요금 + 전력량요금 + 기후환경요금 + 연료비조정요금 + 역률요금 + 200kWh이하감액 + 취약계층경감액 + 복지할인금액 + 사용량 0 감액 등의 항목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전기요금 계산기는 다양한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저는 상세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한국전력 사이버지점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기요금 계산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전력량계 보는 법
실시간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력량계를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집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량계의 당월 지침을 잘 확인하셔서 전기를 사용하신다면 갑자기 날아오는 전기요금 폭탄을 조금이라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전력량 계산법 동영상도 첨부했습니다. 알찬 여름을 보내기 위해 소비전력량을 확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6YhB4nrT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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